My story/movie story

열한시

나일강의백합 2013. 12. 10. 18:16

밀폐된공간에서의 영화 

발상의 전환을 가져라!!

 


열한시 (2013)

AM 11:00 
7.1
감독
김현석
출연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 이대연, 박철민
정보
스릴러 | 한국 | 99 분 | 2013-11-28

 

시간 이동 프로젝트 연구원 우석(정재영)은 투자 기업으로부터 프로젝트의 중단을 통보받는다.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지완(최다니엘)을 비롯한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영은(김옥빈)과 함께 위험한 테스트 이동을 감행한다.

우석은 24시간 후인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다. 하지만 사라진 연구원들, 폐허가 된 기지, 누군가의 공격 24시간 후의 내일, 모든 것은 달라져 있다.

 

심해 깊숙한 곳에 연구소가 있다.

러시아 연구원들이 철수하고 한국연구원들만 남아있다.

우석과 지완의 팽팽한 대립

영은은 11시간 후의 미래에서 미래에 있는 자신과 만난다.

 

 

밀폐된공간이 배경인 영화가 많다.

7광구가 그랬고 설국열차가 그랬고 이번에 나온 열한시가 그것이다.

결론이 완전하게 똑같다.

한국영화만 그런건 아니다. 외화도 마찬가지다

서로 지들끼리 싸우고 죽고 죽이고

살아남는자 한두명이고 그 밀폐된 공간이 폭발하거나 파괴되거나 무너지는 거다.

여기서 벗어날 수 없는 걸까...

열한시를 보고나서 느낀 것은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쉬움과 답답함이 처음부터 끝까지였다.

 

배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시나리오 작가들의 창의력이 여기까지인가.

이제껏 그랬으면 한번쯤은 발상의 전환을 할 만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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