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photo

압구정거리

나일강의백합 2014. 2. 1. 21:48

  풍요의거리 압구정

鴨鷗亭(압구정) 오리압,갈매기구,정자정

 

압구정동 동명의 유래는

이곳에 조선 세조 때 권신 한명회(1415~1487)가 지은 ‘압구정’이라는 정자가

동호의 남쪽 강가  저자도와  강물 사이 언덕바지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동명이 된 곳입니다.

 

 

 원래 압구는 한명회(韓明澮)의 호이기도 합니다.

압구정은 이름 그대로 부귀공명을 버리고 강가에서 갈매기와 벗하여 지낸다는 뜻을 지니고 있지만

한명회는 이 정자를짓고도 정치에 관여하였으므로 그 후 이곳을 지나가는 문인, 유지들의 비웃음을 사기도 하였다 합니다.
옛날 압구정이 있던 곳에서 북쪽의 옥수동과 금호동의 동호 일대를 바라보면

 닥나무가 무성했던 저자도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었고

 멀리는 북한산의 여러 봉우리까지 시야에 들어와 절경을 이루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현재 정자는 없고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2동 옆에 압구정의 터를 나타내는 표석이 세워져 있습니.

 

 강남구 거리에서 만난 멋진 모습들

 

오페라갤러리와 산타마리아로벨라 건물

 

플라타너스 나무사이로

예술의 거리와도 같이 운치있는 건물들이 제각각의 개성을 드러냅니다.

JOHNNIE WALKER  HOUSE

영국신사와도 같은 조각품이 너무 멋져 한컷..

 

 

 

 

호림미술관 벽건물

 

이탈리아에 있는 매장보다 더 멋져 보입니다.

'길위에서 >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언저리  (0) 2014.02.13
도산공원  (0) 2014.02.06
박노수 미술관  (0) 2014.01.21
오름에 오르다  (0) 2014.01.12
  (0) 201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