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다∼
차(茶)를 타서 보온병에 넣고 차(車)를 타서 차(茶)를 마신다.
묘한 뉘앙스가 느껴진다.
우리나라 말의 묘미가 느껴지는 아주 재미있는 것을 찾은 듯...
차(茶)를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근거리를 갈 때도
차(茶)를 타서 항상 승용차 가운데 두고 마시면서 이동한다.
그것이 습관이 되었다.
차를 마시면서 움직이면 여유로움이 느껴지고 마음이 안정된다.
아무것도 아닌 물일 수 있지만 사람 마음을 차분히 진정시키는 작용을 그 작은 물이 한다.
필수품이 되어버린 차(車)와 차(茶)는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서
현대인의 중요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