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여행 이야기

제주도 주상절리

나일강의백합 2013. 9. 3. 11:25

   제주도 서귀포시 주상절리

 

주상절리(柱狀節理)란 한자 뜻대로 풀이하면

마디가 있는 기둥같은 형상의 암석형태를 뜻합니다.

암괴나 지층에서 기둥 모양의 절리가 지표에 대해 수직으로 형성되어 있는 형태를 말합니다.

용암이 분출되어 굳어진 화산암지역에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제주도 서귀포에 많이 있고

 울릉도, 경주, 변산에도 주상절리가 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거리

가로수가 멋집니다.

 

제주도 남쪽바다

 너무 푸르러  눈이 시리고 이가 시린듯 합니다.

 

주상절리가 나타납니다.

뜨거운 용암의 평탄면이 동시에 냉각될 경우, 수축은 그 표면에서 여러 방향으로 등질적으로 일어납니다.

이 상태는 역학적으로는 마치 수축이 같은 간격으로 배열된 중심점을 향하여 일어나는 것과 똑같은 현상입니다.

 이같이 같은 간격으로 배열된 중심점을 향하여 수축이 일어날 때 각 중심점 사이의 중앙부에서는 양쪽으로 직각 방향의 균열이 발생하며 그 균열은 상호교차되어

일반적으로 6각형의 패턴을 이루어 주상절리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 같은 6각형의 주상절리는

특히 현무암이나 조면암이 두껍게 덮여 있는 지역에서

평면형태가 6각형인 형태의 주상절리가 수십 m의 높이로 발달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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