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비평(Art festiva)l 그 애는 새를 잘 그린다 팔딱거리는 가슴이 느껴지는 그런 새를 시작은 대나무였어 섬세하고 여린 잎을 가진 숫처녀 풋사랑 같은 대나무를 숨죽이며 수줍게 수줍게 채웠어 대나무는 세월을 먹으면서 하늘높이 푸르게 빽빽이 자랐어 그러다가 어느 날부터 새가 날아들기 시작했지. 아름.. 길위에서/문화,예술 201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