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속에 흐르는 사람아 (청산 강대환) 밤나무 아래서 - 강대환 - 밤꽃 피는 유월에 먼 길 떠나신 아버지를 그리워하시던 어머니는 가을이 오면 낙엽을 쓸어 모으며 추억을 줍는다. 어머니 수심 깊은 얼굴엔 어린 자식들 걱정에 구멍 난 가슴에 찬바람만 일고 추억을 줍다 얻은 토실한 밤송이가 타닥, 타닥 익어 가면 한 장 안개.. My story/book story 201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