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의 연등을 봅니다.
얼마나 많은 염원을 담고 저 하늘높이 달렸을까요.
스님들은 또 무엇을 간구하고 있을까요.
부처님오신날 준비로 절은 조용한 부산스러움을 가지고 있지만 내면은 차분합니다.
이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해탈이라는 뜻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연등은 거의 하나의 뜻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잘 되기를.
법정스님께서 기거하셨었고 묻히신 곳입니다.
그냥 말을 잃고 서 있었습니다.
법정스님은 지금 우리를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실까요.
많은 학생들이 수장되었는데...
꽃과도 같이 아름답게 피어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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