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나의 이야기

슈퍼스타K를 보면서

나일강의백합 2013. 11. 9. 17:36

 

슈퍼스타K를 보다가 문득

드라마같은 인생을 들여다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떤 돌파구가 필요한 사람들

 이런 프로그램이 필요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신의 처지가 더이상 떨어질 수 없는 상황에서  이곳에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의 심정을 생각해봅니다.

8일 방영했던 Top3의 처지도 가슴아픕니다.

공장에서 일하며 가난에 위축되어 살아가던 정비공, 플로리다 농장에서 일하던 학생,

혼자 살다가 목사님의 집에서 기거하는 학생...

가난한 사람에게 가난은 정말 극복하기 힘든 시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선택된 사람들은 아마도 삶의 희망과 행복을 느낄 것입니다.

재능과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어딘가에 길이 있다는 것을 이프로그램은 보여줍니다.

사회의 낮은 곳의 사람들이 다른 희망의 길도 잘 찾으면서 밝게 살길 기원해봅니다.

 

 

지금 세상은 부익부빈익빈이 팽배해 있는 상태입니다.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가 아님을 여기저기서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수많은 개천에서  용이 솟아오르기를 희망해봅니다.

응원합니다.

어려운사람도 피나는 노력으로 일어설 수 있음이 느껴져옵니다.

쳐져있는 어깨를 다독거리며 위로하고픈 마음이 드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

그들을 아낌없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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