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회/강남수요수필

말레이지아 심포지움 및 문학기행

나일강의백합 2014. 11. 23. 12:55

말레이시아 문학기행

 

2014년 11월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국제학교 (ISKL - Ampang Campus Jalan Kerja Ayer Lama, 68000 Ampang- )에서 

리더스에세이문학회 주최로 개최한 문학기행 심포지움이 있었다.

 

 

 

ISKL을 이룩한 교장들과 교사들의 사진이 벽에 전시되어 있다.

 

 

말레이시아 한인여성회 부회장 최인자님의 소개로 시작되었고

ISKL 국제학교의 대표의 축사가 있었다.

참으로 반가이 맞아주어서 기쁘고 고마웠으며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말레이시아교민 여성회 위정림회장의 인사말.

말레이시아에 사는 우리 교민은 약 2만5천에서 3만명 정도 된다고 한다.

 

 

월간 한국수필 편집주간이며 리더스에세이 문학회 대표이신 권남희 선생님의

- 글쓰기가 모든 공부에 미치는 영향 - 에 대한 강의가 2부에서 시작되었다.

 

글쓰기는 모든 공부와 인성의 기본이다.

 

시찌다마꼬도의 천재교육책에 의하면 아기는 워래 천재로 태어난다고 합니다. 인간만이 유일하게 생리적 반숙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생후 1년동안 아기의 창의적인 천재성이 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돌이 되기 전까지 부모님이 아기의 모든 감각을 이용하여 음악을

들려주고 노래해주고 이야기하고 마사지하면서 소통을 하면 그 천재성이 열리지만 보통의 부모들은 그 시기를 놓친다고 합니다.

 

또한 글쓰기는 깊은 호흡과 관계가 있습니다. 심리적, 정서적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줍니다. 

글쓰기는 내면의 무언가를 털어놓도록 하여 자율성과 독립성을 높이면서 오히려 강하게 만듭니다. 

 

 

- 부모의 문학공부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    <김용만 소설가>

 

인문학이란 말이 뜨겁다.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MIT공대에서 학생들에게 기본 문학작품을 통독시킨다는 말은오래 전 이야기다.

한국의 교육도 이제야 문과 이과를 통합할 정도로 인문학에 눈을 돌리고 있어 다행이다....

 

 

백승국 수필가의 축사와 채혜미(싱가포르저널리스트) 기자의 교육강연이 이어졌다.

채혜미기자는 싱가포르에서 이곳 말레이시아까지 어려운 걸음을 했다.

 

 

단체사진으로 3부까지 이어진 행사가 끝이 났다.

교민들과 학생들은 우리를 어떤 모습으로 볼는지 궁금하다.

권남희선생님, 김용만 소설가, 백승국 수필가, 김윤숭수필가 등 22명의 작가들과

ISKL(국제학교)학생들과 교사들, 어머니들과 여성회 회원들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리더스에세이의 첫번째 나들이인 해외세미나는 시작되었다.

권남희 교수는 수필을 한국내에서만 읽고 쓰면 안된다, 해외로 나가 우리의 정서를 외국인과 그곳에 있는 해외 교포문인들과

교류해야 수필 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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