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의 해 붉은 가을 청양의 해 붉은 가을이다. 감나무와 벚나무가 서로 눈빛 맞추며 잎이 붉어간다. 은행잎 또한 자신의 마지막 색을 장식한다. 이번 해 이루고 싶은 일들을 적은 글에서 간절한 일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온다. 두드리면 열리고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짐을..... My story/나의 이야기 2015.10.08
추분 추분 쌀쌀한 가을 한낮의 따가운 햇볕사이로 하천은 덤불이 무성하다 나무는 아직 따스함을 보내고 더러는 잎을 떨구기도 했지만 반짝이는 초록 사이로 알록달록하다 갈대가 고개를 뻣뻣이 들고 서 있다 싱싱하니 설익은 청춘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 머지않아 허리는 굽고 백발이 되어 .. My story/poem 2015.10.08
닥종이 인형 빛아람과 함게 하는 닥종이 인형전 - 이사 가는 날 - 김부일 - 닥나무껍질로 만든 종이를 닥종이라고 하는데 한국 고유의 종이인 한지를 뜻합니다. 뽑기라고 했던 달고나입니다. 옛날 학교앞에서 많이 볼 수있는 풍경으로 국자에 설탕을 녹여서 소다를 넣으면 부풀어 오릅니다. 그걸 판에 .. 길위에서/문화,예술 2015.10.08